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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로 무성의.)
가을입니다. 2008년 늦게 온 가을이라 또 워낙에 짧은지라 곧 겨울이 오겠네요..
이래저래 상상도 못하던 나이인데;; 아직 살고 있습니다. 의외로 쌩쌩하게 잘..일지도요.;;;;;

어릴 적에. 스스로 힘들다 싶은 순간이면 생각하곤 했습니다.
'아. 내일 아침 일어나면 이게 다 십년전쯤의 일을 꿈으로 꾼 거였고 나는 이제 잘살고 있는 멋진!
어른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물론 한 번도 실제로 꿈이었던 적은 없었지만 그렇게 흘러간 시간들이 정말.
어찌나 빨랐는지, 역시 꿈이었든 아니었든 상관없었구나, 싶을 정도입니다.-_-;;
앞으로 더 빨리 세월이 갈 거라고 생각하니 정말. 무척. 아찔하네요.
..아 물론 그 당시 상상하던 '멋진 어른'과 지금의 저도 정말이지 아찔하게. 다르구요. 흐흐흐

그럼 또 우연히 오시는 분들, 잊지 않고 들러주시는 분들(심하게 업데없어 죄송합니다)
모두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