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외주건으로 오랜만에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유감스럽다면 유감스럽게도, 원했던 것처럼 일이 착착 신속하게 진행되...지는 못하고 있네요.=_-;
생각보다 난관이 많을 듯한 느낌...
아 근데 본론은 그게 아니고.
그렇게해서 서울에 돌아와서, 서울역에 발을 딛고 얼마지나지 않아서 휴대폰을 분실했더군요.
비록 고가의 최신 기종은 아니지만, 번호이동으로 저렴하게 구입해서 사랑스럽게 다루고 있던!
2개월밖에 안된 모토롤라 레이저폰. 잃어버린 것을 알고 정말 울고 싶었습니다.;
(거기에 달린 각종 휴대폰 악세사리- 2만원 든 교통카드, MCM휴대폰 악세사리, 등등도 함께)역에 들어서서 들른 곳은 3층의 화장실밖에 없었기 때문에, 의심가는 곳은 거기뿐이었지만.
어쩐지 다니며 손에 들고 있었다거나, 일보면서(..)어딘가에 얹어놓았다거나 그런 기억이 없었기 때문에
그래도 짚이는 것은 있었으니, 그 화장실에서 마주쳤던 가출(한 것으로 추정되는) 여중OR고딩들...
물비누를 제공하는 화장실임을 이용해서 일행 중 하나는 세면대에서 머리를 열심히 감고 있었고,-_-;
다른 하나는 미성년자라 흡연실에 못가니 그곳에서 당당히 끽연중이셨었죠.
화장실로 제가 다시 돌아온 걸 보더니 화장실서 머리도 말리고, 잘놀던 이 아가씨들이 갑자기
저를 이상하게 흘끔흘끔 쳐다보며 나가버리지 않겠어요
편견을 가져 그럴 수도 있겠지만 역시 어색하게 나가버린 그들이 강하게 의심된 건 어쩔 수 없었죠.
뭐 지금은 꼭 그애들일 거라고는 생각않고 그다지 누구든 상관없기도 하지만.
동전 다 털어서 막 공중전화기로 달려가 번호를 기억할 수 있는 주변인들에게 제 전화로 전화걸어볼 것을
부탁하고, 저도 걸어봤지만 그 누구의 전화도 꿋꿋하게 받지 않고 그렇다고 전원도 안끄고
강하디강하게 버티시던 그 아름다운 분
집에 돌아와서 우선 분실신고를 하고, 그때부터 잃어버린 폰 찾는 방법 검색을 미친듯 했습니다.
생각외로 잃어버린 휴대폰을 찾을- 적어도 찾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방법은 꽤 있더군요
1.
http://www.handphone.or.kr/ 핸드폰찾기 콜센터에 등록.
분실한 휴대폰 정보를 메일주소와 함께 등록해 두면, 우체국등에서 분실폰이 접수되면
곧바로 등록한 이메일로 찾아가라고 알려주는 곳입니다.
솔직히 좀 희박하다곤 생각하지만 분명 조금이라도 찾을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고
무엇보다도 간단히 등록해둘 수 있는 편리한 방법이겠습니다.
2.
분실휴대폰 위치추적 서비스를 이용.처음부터 지인과 함께 친구찾기 서비스같은 것에 가입해 두었다면 더 좋았겠지만,그렇지 않더라도
같은 통신사 폰을 사용하는 친구 하나 데려가서, 대리점에서 강제로 친구찾기 가입을 승인하고
위치추적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_=;
'무슨무슨동' 식으로 티미하게 추적되는 게 고작이라 확실히 쫓아가서 되찾아올 수는 없겠지만,
사실 그 정도로도 분실폰을 줄 맘이 없어 껴안고 달아나는 인간을 위협(?)하기엔 충분할 듯
분실폰의 전원을 꺼버리거나 하게 되면 마지막으로 꺼진 곳을 알아내 준다고 합니다.
3.
반나절~하루 정도는 분실신고를 미뤄서 주운 사람이 폰을 사용하도록 뒀다가 통화내역 뽑아보기;그렇게 해서 운이 좋아 주운 사람이 자기 지인에게 통화를 한통이라도 했다면,
그 주운 사람과의 거리는 대폭 감소! 지인의 연락처를 통해서 접촉하고 돌려주라고 설득케할 수 있겠죠
정작 전 급한 맘에 곧바로 분실신고를 넣고 발신금지걸고 난리를 쳤지만, 이 방법도 괜찮겠네요.
4.
돌려줄 시 소정의 사례금을 준다고 제안.(물론 받고 입닦지 말고 약속은 지켜야죠;)
연락이 된다면...사례를 하겠다고 말하면 혹시나 나쁜 맘 먹고 있었더라도 돌려줄까 고려를 분명 하게 될 듯.
뭐 제 경우는 통화가 전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인들과 저는 문자 콤보.-_-;
"돌려주시면 후사하겠습니다 연락주세요" "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폰 주인인데 연락없으심 내일부터 위치추적할래요. 연락하기 껄끄러우시면 우체통에 넣으시던가
우체국에 갖다주셔도 돼요 요새 우체국에 주운 폰 갖다주면 보상금 준답니다 믿고 기다립니다"
-_-....
제 생각엔 맨 처음 주워서 천안으로 들고간 그 아름다운 분은 분실신고넣고 위치추적한다 그러니까
귀찮았는지 걱정되었는지...그냥 버린 것 같네요.
그 다음 발견한 분은 다행히 부쳐주신다니 좋은 분 같지만, 앞엣사람 우체통에라두 좀 넣어주지...실제로 요즘 휴대폰은 고가이기도 하고, 탐나는 기능이라도 든 최신기종이거나 하면
사실상 잃어버리는 순간 이미 찾을 가망은 거의 없다..라고 되어버린 요즘이지만
그래도 잃어버렸을 땐 위의 방법들로 조금이라도, 돌려받을 가능성이라도 높여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그리고 잃어버렸던 제 폰은.
다행히 그 휴대폰 버려진 것을 누군가가 주워서 연락을 줬다고, 동생이 그럽니다만..
서울역에서 잃어버린 폰이 어째서인지 천안 길거리에 있다는 거 같네요.-_-;
(주웠다고 연락주신 분은 절대 첫 발견자가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에휴.
어쨌든 정말 좋은 분. 아직은 세상이 그래도 좀...?)
Trackback Address >> http://day-sleeper.com/tt/trackback/295
사진들 보니 뽐뿌질이 좀 오는군요..흐흐
왠지 저런 구조라면 공간활용도 잘 할수있을꺼같고..
하긴..복층에 먼지만 푹푹 쌓여가고 있는 사람이 할 얘긴 아닌거같네요..-_-
우왕 복층에 사시는 거예요?
..그런데 의외로 복층에 살면서 복층을 잘 이용안하게
된다는 이야긴 많이 들은 것 같네요...;;
저 이후로 몇번 검색을 더하니..
몇 가지 제품을 더 발견했더랍니다.
하지만 현재로선 옥슨베드 것만한 퀄리티의 제품은 없는 듯 하네요.
역시 괜히 비싼 게 아닌 듯..;;
이럴수가!! 뭔가 멋지다! 이런 신개념 내부구조 같으니! 후. 저는 책상과 침대과 각각 따로 있으니 마련할려면 먼훗날이나 될 것같지만, 정말 탐나네요. 뭔가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듯. 아지트? 그래요. 질러서 아지트를 만드시는 겁니다. 그리고 뽐뿌 사진을 올려주세요. (/-_-)/
기억으로..적어도 2003년도 이후론 속속,
저런 비슷한 스타일 제품을 몇개 스쳐갔나 싶기도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때는 눈에 들어오질 않은 것 같아요;;
사람은 필요의 동물..(?)
신장이 긴 남자라면 밑에다 책상을 넣으면 조금..
답답할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역시 사람은 동굴 생활이 본능에 남아있어서
저렇게 낮고 좀 밀폐된 공간을 좋아한다고 하더라구요;
기 기다려 주세요..; 지르고야 말겠습니다..-_-
오오 이층침대 오오
근데 잠버릇 나쁜 사람은 잘못 하다간 떨어질 것 같아요.
특히나 저같이 아침에 엎드려 문쪽으로 기어가 문 앞에서 갈길이 막혀 방문을 긁고 있었던 듯한 호러블한 꼬락서니로 깨어나는 인간은 더욱 더.(...무슨 몽유병이니)
딴 소리지만.
요 이층침대 검색해서 들어오는 분들도 상당하더군요
(그러나 흔적은 없음;;)
휴 몇가지 더 발견했지만 왠지 저의 마음은 옥슨베드 아이보리로...
(원하는 옵션을 다하면 65만원입니다;;;)
음..제가 잠버릇이 뭐 막 구르다가 잠자릴 벗어나는 편은 아니지만
...아니 사실 거의 침대의 특정위치에서만 자는 편이긴 한데
그래도 난간이 없거나 너무 높거나 그런 것은 꺼려지는 게 사실.
분명 일반 침대보다 더 편안할 리는 없겠고..오히려 엄청 불편하겠죠?
공간활용을 한 번 지대로 해보고프거나,
어린 시절 이층침대의 로망을 채우지 못한 분들의 선택일 듯!;;;
간만에 방문해서 뽐뿌만 받네여;ㅂ;
조만간 원룸으로 이사갈거라 이런게 딱인듯 싶은데.
역시 높이가 문제군요-_-
책상도 살거라 저런게 편할듯 한데. 으윽-ㅂ-;;
앗,오랜만입니다.
원룸...그 중에서도 아담한 원룸이라면
정말 이런 것을 지르는 것은 거의 필수(?)
전에 살던 원룸도 참 좁았는데,그땐 전혀 저런 건 생각도 못했죠..
그런데 다시 보니 참 뭐랄까 매력있더라구요;
높이는 아마 이케아 것만 제외하면 괜찮을 겁니다!
특히나 대부분 지은지 오래된 일반 주택들보다는
그래도 신축이 속속 생겨나는 원룸이 천장이 좀 높은 편이라고
전 알고 있거든요.
침대 위에서 일어서지야 못하겠지만,(사실 이럴 필요도 없쥬)
천장 높이에 따라서는 앉는 정도는 가능하다고도 하네요.
보너스로 옥션에서 이층침대 카테고리로 검색하시면
아마 두번째 페이지쯤에서 또다른 저런 상품들이 더 나온답니다.
작은 옷장+ 책장+ 책상 세트로 팔고 있던 것 같은데
디자인은 위에 이케아 것같은 금속색감에..가격은
프레임과 매트리스만 예상했을 때 옥슨과 이케아 중간쯤입니다
침대 밑의 가구들은 원치 않으면 프레임만 구입도 되나 보더라구요.
가격대 성능비 가장 좋은 제품이라는 상품평도..;;
단 저는 옥슨베드 아이보리에 완전 꽂혀버렸지만.
ㅁ니ㅏ허니마러ㅣㅏ맘!!!
뽐뿌 지대로 받아버리네요 llorz
첫번째 사진 넘 이쁘게 잘꾸며서 정신차리고 나니 탭하나 열고 검색하고 있었다는…;;
(… 보면서 가만 생각해보니 책상에서 열나게 컴터와 씨름하다 졸리면 의자에서 스르르 내려와서 자리 대충 펴고 눕는게 마냥 행복해서 생각을 겨우겨우 접었습니다(…))
이거 살까 진짜 진지하게 생각해요 요즘도 한번씩..
그냥 과감하게 장기간 할부로 한 번 질러볼까..;;